송파구등 6개 지자체 '미세먼지 연대'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6-13 01:00: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성남-남양주-광주-구리-양평등과 공동선언
환경협의체 구성·공동연구·제도 개선등 맞손

▲ 송파구 미세먼지 전광판(잠실역 사거리). (사진제공=송파구청)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경기 성남시, 남양주시, 광주시, 구리시, 양평군 6개 시·군·구와 손을 잡고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대응에 나섰다.

구는 11일 오후 2시 성남시청 상황실에서 박성수 구청장과 은수미 성남시장, 조광한 남양주시장, 신동헌 광주시장, 안승남 구리시장, 정동균 양평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미세먼지 대응 지방정부 연대 선언식’을 개최했다.

지방정부 간 정책협의를 토대로 미래지향적이며 선도적인 해결방안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선언식에서 6명의 지방자치단체장은 연대 선언문에 서명하고, 미세먼지 문제를 최우선 공동과제로 설정해 각 시·군·구의 역량을 모아 함께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선언문을 살펴보면 ▲미세먼지 환경기준 조기 달성을 위한 상호협력 ▲미세먼지 공동대응 환경협의체 구성 및 지역순회회의 정례화 ▲지역특성에 맞는 미세먼지 저감사업 발굴 및 우수사례 공유 미세먼지 피해 저감을 위한 공동연구와 사업 추진 ▲중앙정부에 대기질 관련 제도개선 및 예산확보 공동 노력 ▲기타 환경 현안사항 공동협의 등의 내용이 담겼다.

박 구청장은 이날 선언식에서 “미세먼지 문제는 어느 한 지자체 혼자 힘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란 것을 늘 강조해 왔다”면서 “이번 공동대응에 뜻을 모은 5개 지자체와 힘을 합쳐 미세먼지로부터 우리 국민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민선7기를 시작하면서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발굴,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미세먼지 제거용 초소형 청소차 도입, 유동인구가 많은 잠실역 사거리에 미세먼지 전광판 설치 등을 비롯해 지난 3월부터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미세먼지 저감 아파트 인증제'를 실시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공사가 진행 중인 지역내 현장 10곳에 이동식 미세먼지 측정기도 설치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