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경의선 운천역 건립 팔걷어

조영환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5-15 01:00: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국토부에 승하차시설등 국가사업 반영 촉구
▲ 마을 입구에 걸려 있는 ‘경의선 운천역 폐쇄 반대 현수막’.

[파주=조영환 기자] ‘경의선 파주 운천역 전철 무정차 계획에 지역주민들 반발’ 기사(본보 지난 4월3일자)와 관련해 최종환 경기 파주시장과 박정 국회의원, 김경일 경기도의원은 접경지역 교통여건 개선과 주민 교통서비스 확대를 위해 운천역 건립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운천역추진위원회는 최근 파주시청과 박 의원실을 차례로 방문해 ‘운천역 승하차 시설 건립·전철 정차’ 건의서와 서명부(문산읍주민 1만1704명)를 관계기관에 전달하고, 본격적인 운천역 건립을 추진한다.

이영규 운천역 추진위원장은 건의서에서 “2004년 국가에서 간이역으로 지정된 역사임에도 불구하고 올해 완공되는 전철화사업으로 인해 무정차역으로 운천역이 사라질 위기에 있다”며 주민 불편을 고려하고 접경지역 주민들의 삶에 대한 소외감과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운천역 건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파주 북부권은 휴전선과 맞닿아 있는 접경지역으로 그동안 수도권에 위치해 있으면서 개발이 지연되고 지역주민이 많은 고통을 감수하고 있다"며 파주시와 공조해 운천역사 건립 의지를 표명했다.

김 경기도의원은 "경기북부의 철도인프라 확충은 매우 시급한 실정으로 경기도에 건의서가 전달되면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차원에서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운천역 승하차시설 건립은 민선7기 공약사항으로 국가에서 추진 중인 문산~임진강 전철화 사업에 반드시 반영해 건립되도록 관계기관에 촉구 중이며 지난해 12월에는 국토교통부 장관 면담을 통해 직접 건의했다”며 “접경지역 교통여건 개선과 장병 평일외출 확대에 따른 교통서비스 확대를 위해 운천역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