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홀딩스 유인석, "단톡방 대화는 철 없고 어리석은 농담일뿐" 사과문 들여다보니?

나혜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3-30 04: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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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홀딩스 전 대표 유인석(34)이 언론에 사과문을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유씨는 ‘유인석의 사과문’이란 제목의 A4용지 6페이지 분량의 사과문을 통해 “혼란과 분노를 겪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 성실히 수사에 임하겠다”고 전하면서도 자신을 둘러싼 성접대 의혹과 경찰 유착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유씨는 우선 ‘경찰총장’이라 불린 윤모 총경에 대해 “신뢰를 갖고 친분을 쌓게 된 것이 전부”라며 “한결같이 훌륭한 공무원의 모습을 보여줬던 분께 누를 끼쳐 죄송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그는 FT아일랜드의 전(前) 멤버 최종훈이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을 당시에도 청탁한 일이 없었다고 밝혔다. “(최종훈과) 직전 술자리를 함께했던 아는 형으로서 옆에 있어 주기는 했으나, 당시 아는 경찰관도 없었고 윤 총경과도 전혀 아는 사이가 아니었다”는 것이다.

또 해외 투자자를 상대로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다”며 “‘창녀들을 보내니 호텔로 보내라’는 말 역시 남성 일행을 염두에 두고 정말 실없는 이야기를 한 것”이라고 전했다.

유씨는 그러면서 “20대 중반과 30대 초반이던 무식하고 어리석었던 저희가 프라이빗한 공간이라는 착각 속에 떠들었던 진실과 거짓들이 혼재된 철없는 대화가 모두 진지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라며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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