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경은 고희동, 이종우 등 일본에 유학한 1세대 서양화가들에게 미술을 배우고 일본에 유학한 2세대 서양화가. 가와바타미술학교, 제국미술학교 등 14년간을 일본에 체류(1928~1942년)하면서 재도쿄유학생들의 모임인 백우회를 이끌었고 귀국 후(19 42~1979년)에는 미술교육자 및 행정가로 활동했다. 특히, 대구에 정착하면서 대구지역 서양화단 형성에 많은 기여를 했다.
‘최초의 추상화가' 또는 ‘사실계 화가'라는 상반된 평가를 받고 있는 주경은 고전주의, 인상주의, 후기인상주의, 표현주의 등 서구예술을 일찍이 접하고 다양한 실험을 전개시켜 나갔던 우리 미술계의 선각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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