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시에 따르면 한때 공권력의 상징이었던 구 안기부장 공관건물이 시민들의 품으로 되돌려진 ‘문학의 집-서울’은 지난 2001년 개관한 이래 문학인들과 시민, 청소년들과의 만남의 장소로 기여해 왔다.
그동안 문학의 집은 시민시낭송대회, 가족백일장, 이웃사랑문학제, 가종 세미나 등을 통해 서울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학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왔으나 60여명 정도만을 수용할 수 있는 열악한 조건으로 장소 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14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강당을 갖춘 산림문학홀를 건립키로 하는 한편 이를 남산의 주변 경관과 잘 어울리도록 외벽 전면은 자연 그대로를 볼 수 있는 통유리로, 바닥이나 내부 벽면은 목재 느낌의 재료를 사용해 조성키로 했다.
/서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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