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의 누는 1808년 조선시대, 동화도라는 외딴 섬의 제지소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잔혹한 연쇄살인사건과 그 실마리를 풀어가는 수사관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전라남도 여수 일대와 보성, 경상북도 경주 등을 주 배경지로 포구마을, 제지소 등의 세트를 제작해 조선시대의 배경을 사실적으로 담아내고 있는 순제작비 56억원의 대작이다.
제목으로 많이 알려진 이인직의 신소설 ‘혈의 누’의 내용과 무관한 이 영화는 한자 그대로 피 혈(血), 눈물 누(淚)를 뜻하며 영화의 주요 내용인 연쇄살인의 극단적인 이미지를 형상화한다.
이미 차승원이 연쇄살인사건을 풀어가는 냉철한 수사관 ‘원규’로 연기변신 해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혈의 누는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차승원만의 카리스마를 보여주며 영화 속 ‘차승원’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불러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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