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벌 택지개발서 24만평 빼달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6-21 19:5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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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비전·이곡 땅주인 도시개발 사업 추진중인 곳과 겹쳐 반발 경기도 평택시 비전·이곡지구(비전·이곡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 지주 1000여명은 최근 소사벌 일대 105만평에 대한 건교부의 공공택지 개발 계획 발표에 대해 강력 반발, 투쟁을 벌일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아울러 자신들의 소유인 땅 24만평에 대해 1년3개월 가량 시와 질의 및 협의를 걸쳐 도시개발법에 의해 개발해 왔다고 주장했다.

건설교통부 발표에 따라 소사벌 지구는 앞으로 한국토지공사가 택지개발을 해 주택 1만8000호를 건설, 이중 47%인 8500가구는 국민임대나 10년 장기공공임대로 지어질 예정이며 소사벌지구 주변으로 경부고속도로와 평택-충주고속도로, 1번국도, 38번국도, 45번국도 등이 나 있는 데다 서수원-오산-평택 고속도로가 2008년 개통될 예정이다.

특히 105만평 택지개발 계획 내에는 도시발전에 따른 시민 휴식공간이 상대적으로 부족해 시민생활 편익증진과 여가선용을 위한 공원조성이 불가피하다고 판단, 죽백동 549번지 일원(국공유지 7만2541㎡, 사유지 14만4392㎡)에 ‘배다리 공원(유원지)조성’ 사업을 추진해오던 중 건교부의 택지 개발계획 발표로 인해 잠시 중단에 들어갔다.

이로 인해 시민의 편익을 위한 휴식공간인 배다리 유원지 조성사업을 놓고 평택시와의 입장과 비전·이곡지구 도시개발 사업조합과의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또한 이곡지구 도시개발 사업조합이 주장하고 있는 24만평의 도시개발을 하는 토지는 평택시가 추진중이던 배다리 유원지 조성사업 부지 밑 부분으로 확정돼 있고 건교부가 발표한 105만평의 택지개발 예정지에는 배다리 유원지 조성사업 부지가 포함돼 있어 시는 건교부의 발표가 개발 및 실시계획으로 수립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곡지구 도시개발 사업조합의 경우 시민의 편익 시설의 배다리 유원지 조성사업과는 관계없이 24만평에 대한 도시개발법에 대해 105만평 택지개발 계획 내에서 제외시켜 달라는 주장이며 이에 따라 오는 10월경 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에 온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이곡지구 도시개발 사업조합 관계자는 “1년3개월 전부터 시에 수 차례 질의를 통해 도시계획법이 주택개발 법 보다 우선이므로 민간 지주들이 이미 추진하고 있는 개발 사업을 막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시는 시와 건교부간에 사전 개발 계획이나 소사벌지구 105만평에 대해 협의가 없었다고 밝히며, 건교부 발표대로 한국 토지공사가 개발 할 경우 시의 발전과 편익 시설인 배다리 유원지 조성사업에 원활한 협조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기표기자 [email protected]



/이석구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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