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팰리스 전기 더쓴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5-16 18:3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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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시민연대 일반아파트보다 5배나 사용 부유층의 상징인 타워팰리스가 일반 아파트에 비해 전력을 최고 5배정도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65개 환경, 소비자, 여성 단체들로 구성된 에너지시민연대는 서울환경연합과 함께 작년 1월부터 올 3월까지 도곡동 타워팰리스 1, 2차와 목동 청구한신, 강릉시 교동 주공아파트 3곳의 월 전력사용량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가구당 사용량과 공동전기 사용량을 더한 총 전기사용량의 경우 타워팰리스는 가구당 월 평균전력소비량이 1349㎾, 청구한신 401㎾, 주공 273㎾로 나타나 타워팰리스와 주공간의 사용량 격차는 4.9배에 달했다.

특히 공동전기사용량은 주민공동 이용시설이 많은 타워팰리스가 가구당 평균 826kWh인 반면 청구한신은 88kWh, 주공은 55kWh로 나타나 차이가 더욱 심했다.

공동전기사용량을 제외한 각 가구의 순수 월평균 전력소비량은 타워팰리스 548kWh, 청구한신 313kWh, 주공 220kWh였다.

한신청구와 주공아파트의 공동전기소비량이 가구전기소비량의 5분의 1정도인 반면 타워팰리스는 호화부대시설로 인해 공동전기사용량이 가구평균사용량보다 오히려 1.6배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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