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판교신도시에 생태시범마을을 조성키 위해 한국환경복원녹화기술학회에 연구용역을 의뢰했다고 29일 밝혔다.
생태시범마을은 한마디로 환경친화적인 마을로 태양 등 자연에너지 활용, 경사지와 바람길을 고려한 건축배치, 바람을 끌어들이는 자연통풍형 구조, 우수를 활용한 물순환형 시스템 등으로 대표된다.
토지공사는 우선 단독과 연립, 아파트 등 주거유형별로 시범사업 대상지를 선정한 뒤 적용가능한 생태도시조성기술을 바탕으로 단지 및 건축설계지침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생태시범마을의 전체적인 규모 등은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되지 않았다.
토지공사 관계자는 “일본(미나미노시티)과 독일(하노바시 크론스베르그) 등 일부 선진국에서는 생태시범마을 조성사업이 활성화되고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지금까지 시도된 적이 없다”면서 “생태시범마을이 판교신도시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주거문화를 한단계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판교신도시는 총 284만평 규모로 2만9700가구(공동주택 2만6974가구, 단독주택 2726가구)가 지어져 약 8만9000명을 수용하게 되며 내년 상반기 분양을 시작해 2007년부터 단계적으로 입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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