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권전매 자유로운 ‘아파텔’ 인기 급상승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4-06 20:2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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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조망권등 장점갖춰 투자자 유혹 최근 주상복합아파트가 분양권 전매 제한을 받음에 따라 분양권 전매가 자유로운 오피스텔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고급 주상복합과 함께 짓는 오피스텔이나 주거 기능이 강화된 일명 아파텔이 각광을 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분양된 서울 용산구 시티파크는 오피스텔 141실 모집에 3만442명이 청약해 216대 1을 기록하기도 했다.

서울과 수도권에서 분양 중이거나 분양을 앞둔 대규모 오피스텔은 경기도 부천 ‘두산 위브더스테이트’와 강남구 역삼동 주상복합아파트 ‘역삼 디오슈페리움’, 안양 범계역 인근 ‘평촌 대림아크로타워’, 마포구 합정역 인근 ‘KCC엠파이어리버’ 등이다.

이들 건설업체 대부분이 ‘아파트를 닮은 오피스텔’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분양에 나서고 있다.

특히 탁월한 한강조망권을 가졌거나 주변 배후 상권이 든든해 입지적 장점이 탁월한 오피스텔도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사고 있다.

먼저 두산건설이 시공하고 부동산개발업체인 더피앤디가 짓는 주상복합아파트인 경기 부천 ‘두산 위브더스테이트’에 대규모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위브더스테이트는 아파트 225가구와 31∼69평형 오피스텔 1739실이 들어선다. 30평형대를 기준으로 분양가는 평당 780만원에 책정됐다. 오는 13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19∼21일 청약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지하철 4호선 안양 범계역 인근에서 공급되는 ‘평촌 대림아크로타워’도 오피스텔 1080가구가 지어진다.

평형별 가구수는 14평형 184실, 28평형 616실, 29평형 32실 등이다. 이들 단지는 모두 전용률이 75%를 넘어서는 등 주상복합아파트와 거의 유사한 형태로 건설된다.

역삼동 강남대로변 역세권에 들어서는 ‘역삼 디오슈페리움’도 지하철 2호선 역삼역 인근 대우건설 주택문화관에 모델하우스가 마련됐다.

모델하우스에는 아파트 36평형과 오피스텔 22평형 등 2개의 유닛이 설치돼 있다.

전용률은 72%선으로 평당 분양가는 1500만원대다.

한강 조망권과 역세권의 장점을 모두 갖춘 오피스텔도 눈에 띄는데 옛 마포구 서서울호텔 자리에서 분양중인 ‘KCC 엠파이어 리버’는 아파트 70가구, 주거용 오피스텔 70실 등 총 140가구가 분양 중이다.

평당 분양가는 아파트 1660만원, 오피스텔은 740만원선이다. 모든 층에서 한강을 조망할 수 있고 고급 빌트 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들 오피스텔은 입주 후에도 업무용으로 구분되기 때문에 일반아파트에 청약할 때 특별한 제약을 받지 않는다.

다만 오피스텔 양도시 주거용으로 판명될 경우 1가구 2주택에 해당될 수 있다.

최근 전용률이 많이 높아졌지만 일반아파트와 다르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업무용인 만큼 발코니가 없고 욕조도 설치할 수 없다. 지역에 따라 공급 과잉에 따른 가격 약세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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