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오창지구 5557가구 5개단지 분양 경쟁 ‘후끈’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3-17 20:51:0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고속철 오송역 이용 서울까지 40분 친환경·웰빙 내세워 고객잡기 나서 경부고속철 오송역 확정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충북 오창에서 대규모 동시분양이 이뤄져 참여업체들의 분양 경쟁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건설, 우림건설, 중앙건설, 한국토지신탁, 한라건설 등 5개 건설사가 18일부터 일제히 모델하우스를 열고 충북 오창지구 동시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총 가구수는 5557가구로 상반기 분양시장에서 규모가 가장 커 실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창지구 어떤 곳인가=첨단산업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업비 6762억원을 투입, 청원군 오창·옥산면 일대에 조성하는 285만평 규모의 연구·생산·상업 및 주거시설 복합단지이다.

오창단지는 부지만 조성된 상태에서 아파트를 분양하는 일반 신도시와 달리 도로와 녹지시설을 조성한 후 아파트를 분양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2006년 입주가 완료되면 상주인구가 6만명에 이를 예정이다.

아파트는 물론 단독, 연립 등 총 1만4000여가구가 들어서며 친환경 주거지로서의 면모를 부각시키기 위해 전체 부지의 19%에 이르는 54만평에 호수와 9개 근린공원, 13개 어린이공원 등을 조성했다.

경부고속철 오송역을 이용하면 서울까지 4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중부고속도로 오창인터체인지가 가깝고 경부고속도로 청주인터체인지도 이용하기 편리한 교통의 요충지이다.

▲5개 단지 분양경쟁 ‘후끈’=분양시장의 침체를 타개하기 위해 오창지구 분양에 참여하는 5개 업체가 들고 나온 키워드는 바로 ‘친환경’과 ‘웰빙(Well-being)’이다.

이는 수도권에서 다소 떨어진 충청권으로 실수요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입주민들에게 도심에서 느낄 수 없는 쾌적하고 건강한 삶을 보장할 수 있어야 한다는 마케팅 전략에서 나온 것.

쌍용건설은 인체의 오감을 소재로 한 5개의 테마공원을 조성해 ‘공원형 아파트’로 꾸몄다. 1층에는 주차공간과 정원을 조성하고 2층부터 아파트를 지어 개방감과 쾌적함을 높였다.

한라건설은 자연보존형 근린공원인 중앙공원과 호수공원인 구룡공원과 인접해 있다는 점을 내세운다.

단지내에는 자전거 전용도로와 인라인스케이트장, 230여평의 피트니스 공간 등을 조성해 ‘웰빙 라이프’를 추구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밖에 중앙건설이 생태학습이 가능한 놀이터와 휴식공간을 조성하는 등 용인 동백지구보다 더욱 친환경적인 주거단지가 조성되리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