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이 뜬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3-07 20:11:3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고속철 개통·美軍기지 이전 호재속 올 2200가구 분양 고속철 개통, 미군기지 이전 등 잇따른 호재와 함께 용산지역이 뜨고 있다.

특히 올 상반기 분양시장의 최대 관심사인 ‘용산 시티파크’가 이주부터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가면서 이 지역의 발전 가능성과 교통망 확충계획 그리고 올 분양계획 등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북 최고의 입지여건=용산지역은 남산을 배후로 탁트인 한강 조망이 가능해 서울시내의 배산임수형 명당지역으로 손꼽히는 지역이다.

더구나 올 1월 용산 미군기지의 이전 합의에 따라 59년만에 서울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83만평 부지가 서울 도심을 상징하는 대규모 공원으로 꾸며질 가능성이 커 친환경 주거지역으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미군기지내 주택단지 건너편인 용산구 이태원동과 보광동, 한남동 일대 33만여평은 한남 뉴타운으로 지정, 개발될 예정이어서 이 지역의 주거가치를 더욱 높여주고 있다.

생활편의시설은 현재로서는 내세울 만한 점이 없지만 용산 민자역사안에 각종 편의시설 입점 계획이 잡혀있다.

용산 민자역사 안에는 할인점인 이마트와 11개 상영관을 갖춘 CGV, 각종 패션 아울렛매장 등 초대형 쇼핑·편의시설이 들어서 이 지역 주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켜 줄 전망이다.

▲교통망 속속 확충=용산은 한강을 끼고 있는 서울의 중심부에 위치해 서울전역으로의 이동성이 서울 어느 지역보다 뛰어나다.

현재 국철과 지하철 1, 4, 6호선이 용산을 통과하고 있으며 여기에 더해 수도권은 물론 전국 각지로의 이동성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 철도교통망 확충계획이 잇따라 잡혀 있다.

우리나라의 교통지도를 바꿀 경부고속철도가 다음달 개통될 예정이며 2008년 경의선, 2010년 인천국제공항철도, 2020년 신분당선 등이 속속 완공되면 용산지역은 명실상부한 교통의 중심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올해 2200여가구 쏟아진다=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올해 용산지역에서는 8개 단지에서 총 2200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현재 실수요자들은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곳은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이 공동 시공하는 ‘용산 시티파크’이다.

한강로3가 세계일보 부지에 지어지는 이 주상복합아파트는 모두 5개 동에 아파트 629가구, 오피스텔 141실이 들어서 주상복합으로서는 보기드문 단지규모를 갖추고 있다. 지하철 4호선 이촌역과 신용산역, 고속철 민자역사 등이 가까워 교통도 편리하며 남쪽으로는 한강, 북쪽으로는 미군기지 이전 후 조성되는 공원 녹지가 내려다 보여 조망권도 갖추고 있다.

다음달에는 대우자판 건설부문이 문배동 40-39번지 일대에 24평~43평형 47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분양한다.

지하철1호선 남영역과 4, 6호선 환승역인 삼각지역이 걸어서 5분 거리이며 인근에 용산전자상가, 효창공원 등이 있다. 고층에서는 한강과 남산 그리고 미군기지에 들어서는 공원이 한눈에 들어오며 저층에서도 남산과 공원일부를 볼 수 있다.

고려개발은 오는 5월 문배동 현 사옥 부지에 아파트 208가구와 오피스텔 80실로 이뤄진 주상복합을 공급한다.

아파트는 31~46평형, 오피스텔은 17~32평형대이며 지하철 4, 6호선 환승역인 삼각지역이 가깝다. 교육시설로는 용산초, 남정초, 신광초, 선린중, 선린인터넷고, 신광여중·고 등이 있다.

6월에는 한신공영이 한강로1가 상명여고 부지에 아파트 42~52평형 163가구와 오피스텔 37평형 233실로 이뤄진 주상복합을 공급한다. 지하철 4, 6호선 환승역인 삼각지역과 1호선 남영역이 가깝고 원효대로 북단에 위치해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을 통해 도심 및 여의도, 강남 등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