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파트시장 ‘기지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3-03 20:2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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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8개단지서 5074가구 쏟아져 지난해 10·29 부동산종합대책 이후 전반적인 부동산시장의 극심한 침체로 신규 분양이 사실상 끊겼던 부산 아파트시장이 서서히 기지개를 켜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초 이후 중단됐던 부산지역 신규 분양이 3개월만에 재개돼 이달 부산지역에서는 ‘쌍용 스윗닷홈 사직동’을 시작으로 총 8개 단지, 5074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부산은 투기과열지구 지정과 내수침체가 맞물려 지난해 12월초 한 건설업체가 동래구 낙민동에서 분양한 935가구의 초기 계약률이 10%를 밑돌 정도로 분양시장이 침체됐었다.

이에 따라 대형 건설업체들마저 분양시기를 뒤로 미루는 바람에 3개월간 신규분양이 사실상 끊겼으나 봄철 성수기를 맞아 분양시장이 살아날 것을 기대하는 업체들이 서서히 늘고 있다.

업체별로는 쌍용건설이 동래구 사직동에서 2947가구의 초대형 단지를 선보이며 이밖에 진구 부암동 남광토건, 범천동 대우자판, 해운대구 중동 금호건설, 수영구 광안동 성원건설 등이 분양될 예정이다.

사직동 쌍용스윗닷홈은 사직주공 1지구를 재건축한 아파트로 24~56평 총 2947로 이뤄져 있다. 웰빙(Well-being) 아파트를 표방해 단지내에 약수터, 과수원, 산림욕장, 골프연습장, 테니스장 등 다양한 여가시설을 갖춰 놓았다.

범천동 이안아파트는 34~50평형 348가구 규모로 타워형 아파트로 조망권이 뛰어나다. 지하철 범내골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부산시청, 동사무소, 보건소 등의 관공서와 롯데백화점, 까르푸 등 편의시설이 가까워 생활이 편리하다.

중동 어울림아파트는 10층 이상 가구에서 해운대 앞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단지내 지상주차장을 없애고 헬스가든 등 다양한 테마공원을 조성하며 부산지하철 2호선 중동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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