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멈칫’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2-22 19:3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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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송파등 저밀도지구 가격 떨어져 설 연휴 이후 이사철 수요에 힘입어 반짝했던 매매가 반등세가 다소 누그러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22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2월15~21일) 서울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0.18%를 기록, 전주(0.24%)에 비해 상승률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저밀도 지구를 중심으로 가격상승을 주도했던 강동(0.72%→0.41%), 송파(0.69%→0.28%), 강남(0.31%→0.24%) 등 강남권 역시 최고 0.4%포인트까지 상승폭이 줄었다.

구별 변동률을 보면 강북구(0.71%), 용산구(0.46%), 은평구(0.42%), 강동구(0.41%), 광진구(0.34%) 등은 오름세를 보였으며 그 외 지역은 0.2% 이하의 낮은 변동률을 기록했다.

강북구에서는 미아동 SK북한산시티 43평형이 평균 3억2000만원에서 3억3500만원으로 1500만원 가량 올랐고 용산구에서는 리모델링 추진이 활발한 이촌동 현대가 46평형의 경우 5000만원 오르는 등 강세를 보였다.

신도시 매매가 변동률은 0.09%로 지난주(0.05%)보다 상승폭이 다소 커졌지만 0.1% 미만의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분당 0.13%, 중동 0.1%, 평촌 0.9%, 일산 0.03%의 변동률을 각각 기록했고, 산본은 -0.06%를 기록,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형별로는 20평형 이하가 0.08% 하락한 반면, 36~50평의 중대형의 변동률은 0.1%대의 안정세를 유지했다.

수도권은 지난주 0.03%의 변동률을 보여 전주(0.05%)에 비해 상승폭이 다소 둔화됐다.

이사철 분위기가 가라앉으면서 수요가 줄어 광주시를 제외한 전 지역의 변동률이 1% 미만을 기록한 가운데 화성시(-0.19%), 수원시(0.15%), 평택시(-0.13%) 등은 하락했다.

반면 대형 건설사들의 분양이 계획돼 있는 광주시는 평균 0.58% 올라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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