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상승·주택공급 증가등 영향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1-27 19:3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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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집값 3% 내린다 올해 집값은 금리 상승과 주택 공급 증가, 정부의 투기 억제 정책 등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3~5% 정도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27일 재정경제부가 정부 산하 연구기관과 민간 경제연구소 및 부동산정보업체 등 7곳의 2004년 부동산시장 전망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집값은 올해 전국적으로 평균 3% 가량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가장 우세했다.

기관별로는 △국토연구원 -3% △LG경제연구원 -3∼5% △주택공사연구소 -1∼3% △건설산업연구원 -1.2% △부동산114 보합·내집마련 정보사 -5% 이내 등이었다.

그러나 닥터아파트는 올해 장기주택대출제도(모기지론) 시행후 중·소형 중심으로 전세 수요자가 매매 수요자로 전환되면서 집값이 3.9%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셋값은 집값 하락의 영향을 감안해 3% 안팎의 하락세와 2% 가량의 상승세 전망이 엇갈렸다.

LG경제연구원(-2∼3%)과 건설산업연구원(-3%), 부동산114(-1∼2%), 내집마련 정보사(-3∼5%)는 내릴 것으로 전망한 반면 주택공사연구소(2%), 국토연구원(1%), 닥터아파트(1.5%)는 상승세를 점쳤다.

땅값의 경우는 시중 유동성 유입과 개발 및 투자 수요 증가로 2∼3% 상승 또는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관측됐다.

국토연구원과 LG경제연구원, 주택공사연구소, 부동산114는 부동산 억제 정책에도 불구하고 역세권 개발과 그린벨트 해제 등으로 인해 보합세가 될 것으로 점쳤고 건설산업연구원은 2∼3%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재경부는 이와 함께 최근 원자재, 유가 등의 가격 상승세와 관련, 원자재가격은 세계 경기 회복으로 상승세가 지속되겠지만 국제 유가는 2/4분기의 비수기로 접어들면서 하향안정세를 보여 지난해보다 2∼3달러가 낮은 배럴당 24∼25달러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환율은 지난해보다 낮은 1140 ~1150원 수준을 유지해 물가 안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측됐다.

재경부는 따라서 올해 물가는 전체적으로 볼때 지난해보다 낮은 3% 내외에서 안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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