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지조건·분양가 인하등 차별화 단지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1-26 19:3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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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분양 잘된다 10·29 부동산종합대책이후 분양시장의 극심한 침체속에서도 선전을 하는 아파트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뛰어난 입지조건이나 인근 시세에 비해 저렴한 분양가, 단지 특유의 경쟁력 등을 갖춘 아파트단지들은 1순위 마감이나 높은 계약률을 달성하며 다른 건설업체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3순위까지 청약접수를 마친 서울 12차 동시분양에서는 437가구의 대규모 미달 사태에도 불구하고 높은 경쟁률로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한 단지들이 상당수를 차지했다.

가장 인기를 끈 아파트는 이미 완공돼 바로 입주할 수 있는 단지들로 봉천동 관악 푸르지오, 신당3구역 남산타운 등은 일부평형의 경쟁률이 100대 1을 훨씬 넘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입주까지 통상 2~3년이 걸리는 일반 아파트와 달리 바로 입주할 수 있고 단지규모도 대단지인 점이 청약자들을 끌여들였기 때문이다.

‘블루칩 아파트’로서의 가치를 여전히 인정받고 있는 강남권 아파트들도 높은 인기를 끌어 청담2차e-편한세상, 역삼 개나리푸르지오, 역삼동 월드메르디앙 등이 1순위에서 모두 마감됐다.

세중코리아 김학권 대표는 “분양시장이 침체돼도 주거가치와 투자가치가 높은 단지들은 실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끌 수밖에 없다”며 “새로 분양시장에 나온 아파트들은 단지 요건이나 분양가 인하, 금융혜택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힘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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