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9대책후 강남북 집값차이 줄었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1-19 19: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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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부동산 종합대책 발표 이후 강남권의 아파트 가격은 큰 폭으로 하락한 반면 강북권은 소폭 상승하면서 두 지역 아파트 가격차가 평당 65만원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14일 현재 강남, 서초, 송파, 강동 등 강남권 아파트 매매가는 평당 1807만원으로 10·29대책 발표 직전(1870만원)에 비해 63만원(3.35%)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광진구, 성북구, 서대문구 등 한강 이북 지역 14개구의 평당매매가는 14일 현재 822만원으로 대책발표 직전(819만원)에 비해 3만원(0.35%)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써 10·29대책 발표 직전 1천50만원에 달했던 두 권역간 아파트 평당 가격차는 985만원으로 좁혀졌다.

10·29대책 이후 가격변동률을 구별로 보면 강동구가 3.85% 떨어져 가장 하락폭이 컸으며 강남구 3.24%, 송파구 3.03%, 서초구 1.31% 각각 하락했다.

반면 강북권에서는 광진구(0.68%), 서대문구(0.39%), 성북구(0.28%), 용산구(0.15%), 종로구(0.12%), 동대문구(0.02%) 등 8개 지역은 소폭 상승 혹은 보합세를 보였고 강북구(-0.30%), 마포구(-0.42%), 성동구(-0.29%), 은평구(-0.16%), 중구(-0.60%), 중랑구(-0.42%) 등 그외 지역도 하락폭이 매우 미미했다.

스피드뱅크 관계자는 “강북권은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 반면 강남권은 재건축아파트를 포함해 일반아파트까지 하락세에 가세하고 있어 앞으로 강남북간 가격차가 더 좁혀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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