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1월 5~10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0.07%의 변동률을 나타내 10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재건축 아파트가 0.19% 하락해 일반아파트(0.04%)보다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특히 강남구 재건축아파트는 0.37% 떨어져 하락세를 주도했다.
재건축아파트는 연말 하락폭이 잠시 둔화됐지만 작년 12월말부터 투기과열지구내에서 재건축 조합원분 전매가 제한되면서 다시 하락폭이 확대되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중랑(-0.18%), 금천(-0.17%), 강남(-0.16%), 송파(-0.16%), 강동(-0.11%), 강서(-0.11%) 등이 하락세를 보였으며, 입주한지 비교적 오래된 단지들을 중심으로 재건축 추진단지들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중구(0.16%), 성북구(0.16%), 동작구(0.13%) 등은 신규단지와 개발지역을 중심으로 소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수도권 역시 -0.12%의 변동률을 기록한 가운데 특히 재건축 아파트가 0.64%나 하락해 전주(-0.38%)에 비해 하락폭이 커졌다.
지역별로는 성남(-0.41%), 양주(-0.36%), 부천(-0.34%), 광명(-0.16%), 의왕(-0.15%), 화성(-0.14%), 김포(-0.1%), 안양(-0.15) 등 재건축 단지가 있는 노후지역 주변이 비수기를 거치면서 조정국면을 보이고 있다.
반면 안성(0.34%), 하남(0.15%) 등은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매매가가 평균 0.03% 오른 신도시에서는 분당(0.03%), 일산(0.08%), 중동(0.07%) 등 3개 지역만 소폭 오르고 나머지 지역은 -0.05~-0.07%의 하락률을 보였다.
분당에서는 이매역 추가 개통 등이 매도가격 상승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오른 단지가 일부에 그치고 있으며 전반적인 거래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세시장은 서울(-0.09%), 수도권(-0.12%), 신도시(-0.13%) 등 모든 지역이 약세를 이어가면서 전주에 비해 하락폭이 커졌다.
서울에서는 강남구(0.09%)를 비롯, 중구(0.30%), 마포(0.07%), 양천(0.03%), 구로(0.02%) 등 일부 관심지역만 소폭 올랐고 그 외 강서(-0.5%), 강북(-0.37%), 중랑(-0.34%), 관악(-0.33%) 등 대다수 지역에서 하락세가 이어졌다.
강남구는 대치, 도곡, 개포, 일원 등의 순으로 수요가 이동하면서 방학 전세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분당선 연장도 오름세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신도시는 분당(0.01%), 일산(0.04%) 등은 보합세를, 나머지 지역은 하락세를 각각 나타냈으며 특히 평촌(-0.69%), 산본(-0.29%) 등의 하락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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