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및 국내 투자기관의 활발한 거래로 지난해 서울시내에서 거래된 빌딩의 총 매각금액이 2조1000여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빌딩관리전문업체 ㈜샘스가 ‘2003년도 빌딩거래 현황’을 조사해 12일 밝힌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거래가 이뤄진 서울시내 빌딩은 모두 49곳이며 거래금액은 2조1293억원에 달했다.
이중 건물면적이 1만평이 넘는 대형빌딩 거래는 10곳, 1조1021억원에 달해 금액상으로 전체 거래의 51.8%에 달했다.
거래된 빌딩중 가장 큰 빌딩은 충무로 극동빌딩으로 건물면적이 2만2000평이 넘지만 가장 비싸게 팔린 빌딩은 매매가가 1800억원이었던 강남 역삼동 한솔빌딩(건물면적 1만9000평)으로 극동빌딩보다 200억원 이상 비싸게 팔렸다.
외환위기 이후 국내 부동산시장의 큰 손으로 등장한 외국 투자기관들은 지난해 서울시내 빌딩거래에서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외국 펀드나 외국계 리츠(부동산투자전문회사)가 지난해 매입한 서울시내 빌딩은 7곳, 7070억원어치에 달해 전체 거래액의 3분의 1을 차지했으며 대형빌딩 거래에서는 그 비중이 60%를 훌쩍 넘어섰다.
지난 수년간 국내 대형빌딩들에 대한 ‘싹쓸이 사냥’을 감행했던 이들 외국 투자기관은 지난해 그동안 사들인 빌딩의 매각을 통해 막대한 투자차익을 남긴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외국계 투자기관이 매각한 여의도 동양증권빌딩, SKC빌딩, 중앙빌딩 그리고 종로 은석빌딩의 평균 매각수익률은 29.2%에 달한다.
샘스의 이지훈 리서치담당은 “아직은 자금이 풍부한 외국계가 국내 빌딩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하지만 국내 리츠나 펀드의 투자도 점차 활발해지고 있어 앞으로는 외국계와 국내 투자기관이 양대 큰손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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