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6억대 고가아파트 5만가구 늘어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1-10 19: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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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세를 실거래가로 물어야 하는 6억원이 넘는 고가 아파트가 작년 서울에서만 5만가구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에 따르면 2일 현재 서울지역에서 6억원을 넘는 아파트는 총 774개 평형, 11만7157가구로 지난해 초(6만6913가구)에 비해 5만244가구(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작년초 7.1%에 불과했던 6억원 이상 아파트의 비중은 1년새 12.4%로 높아졌다.

고가 아파트가 가장 많은 곳은 강남구로 지난해 총 2만65가구가 추가로 6억원대에 진입하면서 전체의 55.7%에 달하는 4만8833가구가 6억원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송파구 2만4632가구(27.9%), 서초구 2만1793가구(38.4%), 양천구 1만599가구(24.8%), 용산구 5710가구(30.3%) 등의 순으로 고가아파트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나머지 구들은 6억원 이상 아파트의 비율이 10% 미만이었으며 특히 강북·관악·금천·도봉·동대문·서대문·중랑·은평·성북구 등 9개구는 6억원 이상의 고가아파트가 한 가구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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