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건설 수주액은 153건, 36억6800만달러로 전년도의 140건, 61억2600만달러에 비해 건수는 9.3% 늘었지만 금액은 40.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수주액 규모는 최근 10년간 최저 수준이다.
해외건설 수주액은 △94년 74억4100만달러 △95년 85억800만달러 △96년 107억7900만달러 △97년 140억3200만달러로 계속 급등하다 외환위기 직후인 98년 40억5500만달러로 급감했으나 이후 2001년(43억5500만달러)을 제외하고는 50억달러 이상을 계속 유지했다.
국내 업체별 수주액은 현대건설이 8억2600만달러로 1위를 기록했고 그 다음은 △대림산업(4억8700만달러) △두산중공업(3억9700만달러) △대우건설(3억7700만달러) △삼성ENG(2억4300만달러) △LG건설(2억2만달러) △롯데건설(1억7700만달러) 등의 순이었다.
한편 올해는 이라크 안보위협 해소 및 전후 복구사업 본격화 등으로 건설 프로젝트 발주가 잇따를 전망인 데다 국내 업체들이 해외 건설사업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돼 수주액이 작년보다 60% 이상 많은 6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건교부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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