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6주째 하락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12-15 19:4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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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보다 0.18%떨어져… 전세시장 약보합세 정부의 부동산 안정대책 여파에다 비수기 수요감소까지 겹치면서 아파트 시장 침체가 지속되고 있다.

15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12월 6∼14일) 서울지역 아파트 가격은 0.18%의 하락률을 나타내 6주째 하락세를 이어갔으며, 수도권 역시 -0.10%의 변동률로 5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서울지역에서는 여전히 재건축(-0.31%)이 일반아파트(-0.15%)에 비해 하락폭이 컸지만, 일반아파트는 전주(-0.06%)에 비해 하락폭이 커진 반면 재건축은 전주(-0.76%)에 비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구별로 보면 △강동(-0.43%) △강남(-0.39%) △동대문(-0.36%) △송파(-0.29%) △마포(-0.26%) △양천(-0.20%) 등이 평균을 웃도는 하락률을 기록한 가운데 강남구는 일반아파트(-0.47%)가 재건축(-0.22%)보다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그 밖에 노원, 강서, 서초, 영등포, 성동, 강북, 광진, 동작, 관악 등 서울 대부분 구가 지난 주에도 약세를 보였다.

수도권에서는 △광명(-0.56%) △과천(-0.40%) △수원(-0.26%) △안성(-0.21%) △오산(-0.20%) △양주(-0.20%) 등 대부분 지역이 하락세를 보였으며 △성남(0.27%) △이천(0.22%) △광주(0.16%) △남양주(0.07%) 등 일부지역은 오름세를 보였다.

신도시에서는 중동(-0.1%), 산본(-0.04%), 평촌(-0.01%) 등이 하락했던 반면 분당과 일산은 각각 0.04%의 상승률을 기록, 평균 0.01% 변동률을 나타냈다.

하지만 분당과 일산 역시 수요가 거의 없고, 매물이 적체되는 등 전반적인 약세 분위기는 다른 지역과 비슷했다.
전세시장도 하락폭이 확대되면서 전반적으로 약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주 전세시장에서는 서울 -0.10%, 신도시 -0.20%, 수도권 -0.21%의 하락률을 각각 기록, 전주에 비해 하락폭이 0.1~0.2% 포인트 가량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지역을 구별로 보면 △금천(-0.95%) △마포(-0.53%) △용산(-0.52%) △중랑(-0.52%) △동대문(-0.49%) 등 대부분 지역이 하락세를 보였고 서초, 송파, 강동 등 주요강남권 지역도 일제히 약보합세를 이어갔다.

반면 강남구는 0.40% 상승률을 기록, 전세 변동률이 5주째 소폭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도시에서는 △산본(-0.58%) △일산(-0.28%) △평촌(-0.23%) △분당(-0.09%) △중동(-0.08%) 등 전 지역이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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