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계속 하락세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12-09 19:2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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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대책 이전 수준으로 떨어져 정부의 5·23 대책이나 9·5 대책 이후에도 오름세를 지속했던 수도권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10·29 대책 이후 5주간 급격하게 하락하면서 9·5대책 이전 수준으로 시세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 강남권 일부 단지 및 경기 지역의 경우 재건축 아파트 시세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5·23대책 이전 수준으로까지 내려앉은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www. DrApt.com)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재건축 아파트 시세를 조사한 결과, 지난 5일 현재 평균 평당가격이 1805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 9·5대책 발표 당시의 시세(1868만원)에 비해 3.34% 낮은 것으로 수도권 재건축 시세는 10·29 대책 이후 5주간 4.58% 하락하면서 9·5대책 발표 직전인 8월말(1832만원)보다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특히, 경기지역 재건축 아파트의 평당가는 1166만원을 기록, 지난 5·23대책 발표 당시(1168만원)의 수준으로 내려앉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강남권에서도 5월 중순 수준으로 시세가 급락한 단지들이 속출하고 있다.

서초구 반포동 주공 1단지 22평형의 경우 현재 4억9000만∼5억2000만원에서 시세가 형성돼 5·23대책 발표 당시(5억8000만∼6억원)에 비해 가격이 8500만원 가량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강동구 둔촌동 주공2단지 22평형의 시세도 5일 현재 4억8000만∼5억원수준으로 5월 23일(5억2000∼5억3500만원)에 비해 3700만원 가량 낮으며, 송파구 가락시영 1차 13평형도 5월 중순(3억2000만원∼3억3000만원)보다 다소 낮은 3억∼3억5000만원에서 시세가 형성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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