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동-서 관통 경량전철 생긴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12-09 19:2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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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완공예정 수도권 남부의 대표적인 `교통대란’ 지역인 용인을 동-서로 관통하는 경량전철이 2008년까지 건설된다.

이 경전철은 분당선 연장노선과 연결돼 수도권 남부 교통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건설교통부는 용인시 기흥읍 구갈리와 포곡면 전대리(에버랜드)를 잇는 용인경전철 건설사업이 최근 정부협상단과 우선협상대상자인 캐나다 봄바디㈜ 컨소시엄간의 쟁점사항에 대한 협상이 타결돼 이달중 기획예산처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거쳐 실시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05년 착공돼 2008년 완공될 예정이다.

용인경전철은 구갈-강남대-어정-동백-초당곡-삼가-시청-명지대-용인-공설운동장-고진-보평-수포-둔전-전대 등을 통과한다.

총사업비 6970억원(잠정) 가운데 43%인 2997억원이 국고로 보조되고 나머지는 민간투자 사업자가 부담한다.

이 사업에는 봄바디사 60%, 대림산업 28%, 한일건설 12%를 각각 지분 참여하고 있다.

용인경전철은 선형유도모터(LIM) 방식의 무인자동운전 경전철로 봄바디사가 개발, 미국 뉴욕 존 에프 케네디(JFK) 공항에서 시범 운행중인 사양과 유사하다.

경전철은 가·감속 및 경사구간 등판능력이 뛰어나며 건설비가 기존 지하철에 비해 80% 밖에 들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건교부 관계자는 “용인경전철은 수도권 남부지역 가운데 핵심 교통취약지역의 하나인 용인시 일대의 교통난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신개념 교통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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