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대회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일본 마루한그룹 한창우(72) 회장은 “2002년 오사카에서 개최했던 제3회 대회 때보다 상금을 30% 이상 인상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제주에서 열린 제4회 대회 참관을 위해 방한한 한 회장은 “내년에도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많은 준비와 구상을 하고 있다"면서 “상금을 늘리는 것이 대회에 출전하는 정상급 선수들에 대한 예우라고 본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이번 대회에 대한 한국 골프팬들의 뜨거운 관심은 정말 놀라웠다"며 “일본에서는 한국만큼 열기가 높지 않아 어려움이 없지 않으나 더 많은 일본 기업이 대회 후원에 나서도록 설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한 회장은 “한일전은 앞으로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번갈아 여는 것을 원칙으로 삼아야 한다"며 앞으로 일본에서 대회가 열릴 때는 타이틀스폰서를 계속 맡을 뜻을 내비쳤다.
마루한 그룹은 15세 때 일본으로 건너간 한 회장이 설립해 키운 빠찡꼬 업계의 선두권 기업으로 연간 매출이 9조원에 이른다.
한 회장은 세계한인상공인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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