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재건축값 4.8% 떨어져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12-01 17:4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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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아파트, 11월 시세조사 정부의 `10·29 부동산종합대책’ 여파로 11월중 서울과 수도권의 재건축시세가 큰 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닥터아파트(www.DrApt.com)는 전국의 재건축 대상 353개 단지, 1021개 평형의 11월 시세를 조사한 결과 서울지역 재건축단지의 시세가 10월 말에 비해 4.80%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1일 밝혔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전체로는 4.39% 하락했는데 이는 지난 1월 이후 10개월만의 하락세로 2001년 3월 월간변동률 집계를 시작한 이후 낙폭이 가장 컸다.

전국적인 재건축단지 월간변동률은 -4.27%였다.

서울지역 재건축의 경우 10·29대책 직후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한 뒤 둘째주 -2.01%의 변동률로 낙폭이 커졌다가 월말이 되면서 하락세가 다소 둔화됐다.

지역별로는 강동구가 -7.60%로 하락폭이 가장 컸고 그 다음은 △송파구(-6.76%) △강남구(-5.04%) △동대문구(-4.51%) △서초구(-2.25%) 등의 순이었다.

경기지역에서는 △군포(-6.65%) △고양(-3.72%) △광명(-3.50%) △과천(-3.43%) △의왕(-3.04%) △수원(-1.92%) △부천(-1.86%) 등지가 하락세를 이끌었다.

닥터아파트 김광석 팀장은 “10·29대책이 재건축단지에 집중돼 있는 만큼 11월중 재건축시세가 꽤 큰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면서 “내년부터 재건축 조합원지분의 거래가 제한되는 등 규제가 본격화될 예정이어서 당분간 조정장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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