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아파트값 하락세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11-29 16:3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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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새 0.41% 떨어져 정부의 ‘10·29 부동산 종합안정대책’에 이은 국회 신행정수도건설특위 무산 등에 따른 여파로 대전지역 아파트값이 급랭하고 있다.

둔산지역 일부 아파트에서는 중형 평형을 중심으로 매매가격이 1000∼2000만원 가량 떨어진 급매물이 나오기도 했으나 매수세의 실종으로 거래는 거의 끊긴 상태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2주전(11월 7일)과 비교해 0.41%의 하락세를 보여 2주 전 하락세(0.20% 하락)보다 낙폭이 배 이상 커졌으며 전셋값도 0.16%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9월 말 3% 가까운 높은 상승률을 보이며 일부 아파트의 경우 평당가 가격이 1000만원을 넘기는 등 과열양상을 보였던 것과는 대조적인 것으로 정부의 연이은 부동산 안정대책과 신행정수도 이전계획의 무산 등의 우려가 한꺼번에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평형별로는 36∼40평형대에서만 0.03%로 미미한 오름세를 보였고 그 외 전 평형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46∼50평형과 31∼35평형이 각각 0.66%, 0.57% 하락해 큰 낙폭을 보였으며 △20평형이하 0.37% △21∼25평형 0.34% △26∼30평형 0.34% △41∼45평형 0.25% △51∼55평형 0.13% △55평형이상 0.12% 순의 하락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서구가 0.75% 떨어져 하락세를 주도했고 △유성구(0.11%) △대덕구(0.09%) △중구(0.05%) 등도 11월 들어 한달 내내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반면 동구는 유일하게 0.01%의 소폭 오름새를 보였다.
김형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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