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터 주상복합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11-18 17:5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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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분양 어려울듯 실수요자와 투자자의 높은 관심을 받아온 용산구 한강로 세계일보 터 주상복합 아파트가 연내 분양이 힘든 것으로 밝혀졌다.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이 각각 50%씩 공동 시공할 예정인 이 주상복합은 현재 설계변경을 진행중으로 관련 인허가가 한달 이상 걸릴 전망이어서 사실상 내년초에나 분양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이 주상복합은 내년부터 시행되는 20가구 이상 주상복합의 분양권 전매 금지 대상에 포함된다.

18일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에 따르면 세계일보 부지 주상복합은 당초 계획한 분양 평형을 바꾸는 설계 변경을 진행 중이어서 실제 분양은 내년 초에나 이뤄질 전망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종전 설계대로 30평형대를 포함시킬 경우 개방감이 떨어지는 등 설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현재 설계를 바꾸고 있다”며 “관례상 설계변경 인가 신청에서 인허가까지 한달 이상 걸리므로 연내 분양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 아파트값이 폭락하면서 시장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것도 분양이 지연되고 있는 배경 가운데 하나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이 주상복합 시공권을 놓고 아직까지 협의를 끝내지 못한 게 분양 연기의 원인이라고 보고 있다.

세계일보 부지 주상복합은 42∼67평형 아파트 629가구와 오피스텔 130실이 분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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