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들 아파트 일부 평형의 매도호가는 이미 평당 3500만원을 돌파하는 등 정부의 잇단 규제책에도 불구하고 집주인들의 가격 높이기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부동산 중개업계에 따르면 대치동 개포우성1차아파트 45평형 매도호가는 14억8000만원에서 최고 16억5000만원으로, 시세조사업체들의 공식가인 12억5000만∼14억5000만원보다 2억원 가량 높게 형성돼 있다.
15억∼16억원선으로 조사된 이 아파트 55평형도 중개업소에 접수된 매물은 최고 17억5000만원.
인접단지인 대치동 선경아파트 매물도 시세조사업체들의 발표보다 최고 2억원 정도 높은 수준이다.
선경1차아파트 42평형 매매값은 11억∼13억원선으로 조사됐지만 팔자주문은 최고 14억5000만원선에 이뤄지고 있으며 13∼15억원선으로 발표된 48평형도 매물은 최고 17억원선이다. 57평형 매물 역시 시세조사 발표치보다 5000만원 가량 높은 15억5000만∼17억5000만원선을 기록중이다.
미도1차 46평형 매도호가는 최고 14억8000만원으로, 상한시세인 13억5000만원에 비해 1억3000만원이 비싸고 57평형 매물도 상한가보다 5000만원이 높은 16억원선까지 나와 있다.
대치동 중개업계는 이들 아파트의 이같은 매도호가 강세는 인근 은마아파트 등 재건축추진 단지와는 달리 실거주자가 많기 때문이라며 적어도 1∼2주동안은 이런 상황이 유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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