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체 부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11-01 16:5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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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의 2배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부동산경기가 갈수록 침체되면서 올들어 건설업체의 부도가 급격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대한주택건설협회가 주택건설업체 부도현황을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올 3/4분기 부도가 난 주택건설업체는 모두 31개사로 올 상반기 전체 부도발생업체 수와 맞먹는 수치를 보이고 있다.

올 1/4분기 12개사였던 주택건설업체 부도는 2/4분기 들어 19개사로 늘어 올 상반기 모두 31개사가 부도를 맞았었다.

3/4분기 주택건설업체 부도수는 지난해 동기의 2배 이상으로 늘어난 수치로 지난해 주택건설업체 부도는 상반기 18건, 3/4분기 15건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집계한 건설업계 전체의 부도건수도 올 3/4분기 들어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3/4분기 건설업체 부도건수는 총 214건으로 지난 2001년 1/4분기이후 2년 6개월만에 최고치를 나타냈으며 지난해 3.4분기(135건)보다 59%나 늘어났다.

이는 올 2/4분기(174건)에 비해서도 23% 늘어난 수치로 같은 기간 전체 기업 부도건수가 5%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건설업 부도문제가 다른 업종에 비해 훨씬 심각하다는 점을 알 수 있다.
김윤곤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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