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건설교통부가 내놓은 `서울 강남지역 주택공급전망’에 따르면 재건축을 통해 내년부터 4년간 공급되는 물량이 지난 3년치(2000~2002년)인 7469가구의 14배에 달하는 10만6120가구로 추정된다는 것.
우선 올들어 지난 9월까지 강남·강동·송파구에서 사업승인을 받은 재건축 물량은 2만5796가구로 지난 3년간 평균 물량(6464가구)의 4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재건축 추진 물량(안전진단 신청∼사업승인 직전)도 5만240가구에 달해 재건축으로 가구수가 60% 증가하는 점을 감안하면 2007년까지 4년간 평균 2만6530가구가 공급돼 지난 3년간 연평균 공급량(2489가구)의 10배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됐다.
건교부 관계자는 “지난 3년간 재건축을 통한 아파트 일반분양 물량이 턱없이 부족해 공급 부족에 따른 가격 상승세가 이어졌으나 내년부터는 수급 불안정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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