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아파트 하락세 반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10-21 18:4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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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지난주 0.48% 떨어져 토기공개념 거론 등 정부가 부동산시장 안정에 대해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면서 서울 재건축아파트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2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10월 11일~17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한주간 0.3%를 기록하며 전주(0.97%)에 비해 상승폭이 크게 낮아졌다.

특히 정부의 개발이익 환수 언급 등으로 투자심리가 냉각된 재건축아파트의 경우 -0.48%의 하락세를 나타내 0.95% 상승률을 나타냈던 전주와는 뚜렷한 대조를 나타냈다.

구별로는 △강동(-1.48%) △송파(-1.16%) △서초(-0.06%) 등 서울 강남지역 재건축아파트가 하락세를 나타내 잠실주공, 둔촌주공, 반포주공 등 주요 재건축아파트가 평형별로 1000만~3000만원씩 내렸다.

수도권에서도 △수원(-0.89%) △안산(-0.57%) △고양(-0.32%) △의왕(-0.25%) △의정부(-0.11%) △광명(-0.1%) 등 주요지역의 재건축아파트가 하락세를 나타냈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를 합친 전체 변동률은 강남, 광진, 서초, 마포 등 전주까지 1%이상 변동률을 기록했던 구들이 지난주에는 0.12%~0.68%대로 상승폭이 둔화됐으며 △강동(-0.38%) △송파(-0.19%)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수도권에서는 분당이 지난주 1.93% 상승폭을 나타냈지만 전주(3.08%)에 비해 상승폭이 1%포인트 이상 둔화됐으며 이밖에 △일산(0.69%) △평촌(0.58%) △중동(0.16%) △산본(0.13%) 등도 상승폭이 좁혀졌다.

반면 용인은 신분당선 연계로 인한 교통난 해소와 판교 개발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세가 이어져 지난주에도 1% 이상 상승률을 기록했다.

용인에서는 풍덕천동, 죽전동, 상현동, 성복동 등의 주요 단지가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내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평형별로 2000만~3000만원씩 가격이 상승했다.

전세시장에서는 △강남(0.2%) △광진(0.14%) △마포(0.07%)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양천(-0.16%) △종로(-0.15%) △영등포(-0.11%) 등은 하락세를 보였지만 대부분 변동폭이 미미해 서울 전체적으로 시세 변화가 거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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