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 공개념 여파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10-20 18:4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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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지수 급락 토지공개념 여파로 부동산시장이 위축되면서 주택시장지수가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닥터아파트(www.DrApt. com)에 따르면 지난주 전국 209개 부동산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조사한 주택시장지수는 81.2로, 한주 전(105.3)에 비해 24.1포인트나 하락했다.

이는 `5.23 집값안정대책’ 직후 부동산경기가 일시적으로 위축됐을 때보다도 낮은 수치다.

주택시장지수는 주택실질거래량과 주택가격전망, 매수·매도성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산출한 것으로 100을 넘으면 주택거래가 늘어나고 주택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많다는 것을, 100 이하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이번 조사에서는 주택시장 지수를 구성하는 3가지 개별지수가 모두 20포인트 가량 떨어져 △주택실질거래량 53.1 △주택가격전망 102.4 △매수세 88을 각각 기록했다.

한편 중개업소들은 3개월 후의 집값 동향을 묻는 질문에 대해 61.2%는 보합세, 18.2%는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각각 전망했다. 집값이 여전히 상승할 것이라고 보는 응답도 20.6%에 달했다.

닥터아파트 김광석 팀장은 “토지공개념 여파로 주택시장이 얼어붙고 있다”면서 “특히 집값 전망과 관련해 보합세나 하락세를 점치는 중개업소가 한주전보다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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