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수도권 전세값 약세 지속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10-11 16: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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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매매가의 50% 밑돌아 서울과 경기도의 아파트 매매가 대비 전세가가 50%수준을 밑돌아 IMF 경제체제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아파트 매매가 상승세가 뚜렷한 반면 전세가는 약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12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지난 9월말 현재 서울 아파트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은 45.4%, 경기도 전세가 비율은 49.8%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도의 경우 지난 99년 이후 처음으로 50%선 이하로 낮아진 것이다. 서울은 이미 지난 5월에 전셋값 비율이 50%이하로 떨어진 바 있다.

실제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 평균 평당가는 1월 초 384만원에서 현재 391만원으로 1.7% 올랐지만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는 16%가 상승, 전세가 비율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세부 지역별로는 매매가가 급등한 서울 강남권이 전세가 비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지역은 송파구 33.2%, 강동구 35.4%, 강남구 35.7%, 서초구 39.1% 등으로 서울 평균 전세가 비율을 훨씬 밑돌고 있다.

경기권에서는 과천시 아파트의 전세가 비율이 매매가의 26.5%에 그쳐 가장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다음으로 광명시 42.6%, 용인시 42.7%, 김포시 43.2%, 남양주 45.9%, 파주시 46.6%등도 상대적으로 전세가 비율이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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