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강남권 등 일부 인기단지의 경우 모집 가구수가 워낙 적긴 했지만 경쟁률이 무려 수백대 1을 기록해 과열현상도 빚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금융결제원은 서울9차 동시분양 일반 1순위 청약접수를 마감한 결과 308가구(무주택 이월분 36가구 포함) 모집에 총 6천156명이 신청해 평균 19.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8차때의 일반 1순위 경쟁률 13.53대 1 보다 꽤 높은 수준이다.
단지별로는 강남권인 논현e편한세상 33평형이 3가구 모집에 무려 1306명이 몰려 435.33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아파트 43평형과 38평형은 각각 53대 1, 26.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입주 2년된 일반아파트로 조합의 `민원해결용’ 물량을 동시분양에 내놓은 SK북한산시티는 24.6평형과 33.6평형(각 236대 1), 33.1평형(126.75대 1) 등 3개평형이 100대 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논현동 한화 꿈에그린 27평형(63.41대 1)과 신대방동 신동아파밀리에 31.4평형(40.21대 1), 길동 예전이룸1차 28.1평형(30대 1) 등도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그 밖에 방배동 브라운스톤 45.3평형은 12대 1, 중계2차 극동미라주아파트 33.3평형은 6.08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다만 중계2차 극동미라주아파트 33.1평형과 33.4평형에서는 2가구씩 미달이 발생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9월 아파트 매매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다보니 청약시장에도 관심이 높아져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으며, 특히 강남권 인기 단지의 경우 모집 가구수가 워낙 적어 경쟁률이 유달리 높게 나왔다”고 말했다.
강종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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