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분양권 6.5%올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10-04 16: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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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분당신도시는 15.6%폭등 최근 정부의 `6·7 분양권 전매금지’ 조치 이후 분양권시장이 침체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분양권 가격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5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9월말 현재 전국의 아파트 분양권 가격은 6월 말에 비해 평균 4.41%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6.51%, 경기 2.37%, 기타지방 2.83% 등이었다.

특히 분당신도시의 경우 부동자금이 주상복합아파트로 대거 몰리면서 3개월 만에 무려 15.66%나 상승했다.

서울지역에서는 강남구가 12.75%로 상승률이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은 △송파(9.42%) △서초(9.30%) △광진(6.86%) △중구(6.49%) △영등포(5.75%) △양천(5.72%) △강서(5.68%) 등의 순이었다.

지방에서는 행정수도 이전 후보지인 대전(8.98%)의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단지별로는 내년 5월 입주예정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43평형 A타입이 3개월동안 2억3500만원이 상승해 현재 시세가 11억5000만∼13억원에 형성돼 있다.

이달 입주예정인 분당 미켈란쉐르빌도 평형별로 5000만∼1억8000만원이 상승해 59평형 A타입의 경우 현재 6억4500만∼8억원에 거래되고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분양권 가격은 8월 초까지만 해도 보합세를 보였으나 8월 중순부터 강남지역 아파트 가격이 오르면서 동반상승하기 시작했다”면서 “실수요층이 두터운 서울과 신도시는 분양권 가격이 큰폭으로 오른 반면 경기와 인천 등 지방은 단기 투자세력이 빠지면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강종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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