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강남권 아파트가 매물부족과 양도세 인상분 전가로 인해 가격이 상승하는 것처럼 이 지역 상가건물도 건물 소유주들이 양도세 인상분을 가격에 반영시키면서 거래없이 호가만 올라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경기침체와 공실 발생으로 상가건물의 수익률이 크게 떨어진 상태지만 강남지역의 상가건물만은 하반기들어 호가가 더욱 올라가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7월 이전만 해도 임대보증금 1억3000만원에 월임대료 1400만원을 받는 강남 봉은사로 일대의 한 5층짜리 상가건물은 27억원을 호가했지만 현재는 32억원으로 매도 희망가격이 대폭 높아졌다.
또 호가가 42억원이었던 논현동 대로변의 5층짜리 상가건물도 올 하반기들어 44억원으로 높아졌으며 대치동의 4층짜리 상가건물 역시 호가가 9억7000만원으로 올라 18.5%의 호가상승이 일어났다.
이처럼 강남권 상가건물의 호가가 상승하는 이유를 시장 관계자들은 양도세 부담 증가에 대한 건물 소유주들의 대응에서 찾고 있다.
전문가들은 올해 서울시내 개별공시지가가 강남지역을 중심으로 크게 오르면서 양도소득세 부담이 급격히 늘어나자 건물 소유주들이 양도세 인상분만큼을 가격에 반영시켰다고 지적하고 있다.
강남구와 송파구, 서초구의 개별공시지가는 올들어 각각 37.4%, 36.8%, 34.1% 상승했으며 이에 따라 강남지역 상가건물의 양도소득세 부담은 단순 계산으로 13%가 늘어났다.
논현동 대로변의 상가건물의 경우 공시지가가 25% 올라 양도소득세 부담이 2억원이나 늘어났으며 봉은사로 일대 상가건물도 공시지가 인상으로 1억3000만원의 양도세 추가부담이 발생했다.
결국 희소성이 높은 강남 아파트처럼 매도자 우위의 시장이 이뤄져 있는 강남 상가건물의 소유주들이 양도세 추가 부담분을 가격에 반영시켜 매수자에게 전가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아파트처럼 강남 상가건물도 거래없이 호가만 올라가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며 “수익률에 비해 지나치게 호가가 상승해 강남 상가건물도 거품이 심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강종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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