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 재건축규제 여파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9-22 21: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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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거래량 크게 줄어 정부의 강도높은 `9·5 재건축대책’ 영향으로 주택거래량이 급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지난주 전국 191개 부동산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조사한 주택시장지수는 97.1로 9·5대책 직전(119.9)에 비해 22.8포인트 급락했다.

주택시장지수는 주택실질거래량과 주택가격전망, 매수·매도성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산출한 것으로 100을 넘으면 주택거래가 늘어나고 주택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많다는 것을, 100이하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이번 조사에서는 주택시장 지수를 구성하는 3가지 개별지수가 모두 떨어졌는데 이는 `5·23 집값 안정대책’ 이후 처음있는 일이다.

특히 주택실질거래량 지수의 경우 9·5대책으로 거래가 줄고 있다는 응답이 약 40%에 달하면서 9월 초 101.4에서 지난주 72.3으로 29.1포인트나 빠졌다.

또 향후 3개월 후 집값이 보합세를 지속하거나(56%) 하락세로 전환될 것(9.9%)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면서 주택가격전망 지수도 9월 초 149.8에서 지난주 124.1로 25.7포인트 가량 떨어졌다.

이밖에 매수세 지수도 매수자보다는 매도자가 많다는 반응(24.3%)이 반대의견(19.4%)보다 많아 이전보다 10포인트 정도 빠진 94.8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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