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입주 아파트 수도권 2만가구 육박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9-20 18:3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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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수도권에서 입주하는 새 아파트 물량이 2만가구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00가구 이상의 대규모 단지가 3곳이나 되는 데다 서울 강남권 물량도 1500가구에 달해 투자자 및 실수요자들이 눈여겨 볼 만한 곳이 많다.

21일 스피드뱅크(www.speed bank.co.kr)에 따르면 10월중 서울 및 수도권에서 입주가 시작되는 새 아파트는 38개 단지, 총 1만9044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9월 입주물량(1만3629가구)에 비해 40% 가까이 많은 것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2곳 9814가구, 경기 14곳 7874가구, 인천 2곳 1356가구 등이다.

서울 입주물량은 9월(6489가구)보다 3300여가구가 많은데 근래에 보기 드문 초대형 매머드급 단지인 관악구 봉천동 벽산타운(2904가구)과 동대문구 장안동 현대홈타운(2182가구)이 관심을 끌고 있다.

강남권의 경우 서초구 서초동 고급 주상복합아파트 현대슈퍼빌(645가구)과 서초구 방배동 삼성래미안 1차(303가구) 등이 눈여겨 볼 만하다.

경기도에서는 성남시 하대원동 주공아튼빌(1541가구)과 성남시 정자동 미켈란 쉐르빌(803가구), 성남시 금곡동 두산위브(656가구) 등이, 인천에서는 남동구 도림동 주공그린빌 2단지(642가구) 등이 주목을 받고 있다.

스피드뱅크 홍순철 팀장은 “9·5대책 이후 재건축 시장이 침체되면서 서울 등 수도권 관심지역의 분양권이 투자 유망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대규모 단지가 많고 우수 학군지역이 많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말했다.

다음은 10월 입주예정인 주요 단지들이다.

▲관악구 봉천동 벽산타운=벽산타운은 관악산 자락에 위치한 2904가구의 대단지로 뒤쪽으로는 관악산을, 앞쪽으로는 한강과 63빌딩을 바라볼 수 있다.

분양권 가격은 33평형이 2억7000만∼3억3000만원대로 당초 분양가(1억5827만원)보다 1억∼1억7000만원 가까이 올랐다.

▲동대문구 장안동 현대홈타운=현대홈타운은 현대건설이 장안시영 1단지를 재건축한 것으로 지하 2층, 지상 12∼28층짜리 22개동으로 구성된 총 2182가구의 대규모 단지다.

분양권 가격은 32평형이 2억8000만∼3억6000만원대로 초기분양가(1억9185만원)에 비해 1억∼1억6000만원 정도의 웃돈이 붙었다.

▲서초구 서초동 현대슈퍼빌=현대슈퍼빌은 62평∼102평형 규모의 아파트 645가구와 오피스텔 136가구로 이뤄진 고급 주상복합아파트다.

분양권 가격은 69평형이 10억5000만∼11억6000만원대로 초기분양가(7억5776만원)보다 3억∼4억원 가까이 올랐다.

▲분당구 정자동 미켈란쉐르빌=미켈란쉐르빌은 지하 3층, 지상 38층짜리 고급 주상복합아파트로 원룸 오피스텔을 비롯해 51∼92평형 아파트 803가구로 이뤄져있다.

분양권 가격은 59평형이 5억7000만∼6억4500만원대로 초기분양가(5억2400만원)에 비해 5000만∼1억원 정도 웃돈이 붙었다.

▲안산 고잔지구 주공그린빌=안산 고잔지구 주공그린빌 11단지는 29∼33평형 876가구 규모로 지하철 4호선 고잔역이 도보로 9분 거리에 있다.

전 가구가 정남향으로 배치돼 쾌적한 편이며 외곽순환도로를 통해 서울 진입이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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