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지역 하락세 뚜렷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9-15 17:00:1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강남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가 정부의 강도높은 `9·5 재건축대책’에 힘입어 확실히 꺾인 것으로 조사됐다.

인터넷부동산 텐커뮤니티(www.ten.co.kr)는 지난주 서울지역의 아파트가격 변동률은 0.53%로, 지난주(1.83%)에 비해 상승세가 크게 둔화됐다고 15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강남권이 약세를 주도했는데 강동구는 지난주 3.99%에서 이번주 0.05%로, 강남구는 3.08%에서 0.34%로, 송파구는 3.94%에서 1.36%로 각각 상승폭이 줄어 들었다.

특히 강남구에서는 개포동(-0.34%)과 대치동(-1.02%) 일대 단지들의 가격 하락세가 뚜렷했다.

강남의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9·5대책 이전에 비해 3000만∼4000만원이 빠진 급매물이 나오고 있으나 매수자가 없어 거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강남구에서는 가격이 1억원 이상 빠진 단지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형 의무건축 비율확대 조치로 일반아파트의 40평 이상 대형 평형은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는데 강남구의 경우 50평대(1.23%)와 60평대 이상(1.28%)이 강세를 보였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