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 창동병원 부지에 공공 임대주택 들어선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8-27 18: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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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국립보건원 자리엔 공연장 내년 경기도 양주로 통합 이전하는 서울 국군 창동병원 부지에 공공 임대주택이 들어설 전망이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03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계획안’을 시의회 임시회에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내년 4월 경기도 양주군 덕정병원으로 통합 이전하는 도봉구 도봉동 국군창동병원 부지와 2008년말 충북 오송 지역으로 옮기는 은평구 녹번동 국립보건원 부지의 난개발 등을 방지하기 위해 시가 이들 부지를 협의 매입한다.

매입 대상은 창동병원 19필지 5만1000㎡(1만5000평)와 국립보건원 22필지 10만2000㎡(3만1000평) 등 토지 41필지 15만4000㎡(4만6700평)에 건물 88채 5만9000㎡(1만8000평) 등으로, 매입 예정가격은 공시지가로만 1829억여원에 달한다.

시는 창동병원 부지의 경우 역점사업인 2006년까지 공공임대주택 10만가구 건설 공급계획과 관련해 공공임대주택 부지 위주로 활용하는 한편 공원이나 시립병원같은 공공시설도 배치할 계획이다.

또 국립보건원 부지는 문화소외지역 전용공연장 확충 계획에 따라 뚝섬과 보라매공원, 동대문운동장 등의 후보지와 함께 전용공연장을 건립하고 공공청사 부지로도 활용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창동병원 부지의 경우 공공사업계획이 없을 경우 피징발자(옛 소유자)에게 시가로 수의매각할 수 있어 난개발 예방 등을 위해 시가 매입, 공공임대주택 부지 위조로 활용키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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