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국민은행이 발표한 월간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7월 기준 전국 월세이율은 1.10%로 6월(1.08%)보다 2.3% 상승한 가운데 서울 강남이 0.89%로 최저를, 광주가 1.29%로 최고를 각각 기록했다.
국민은행이 지역별로 세분화된 월세이율을 내놓기는 이번이 처음.
월세이율은 전세를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되는 이자율로, 예컨대 아파트 전세금이 1억원이고 집주인이 월세를 받으려 전세금 비중을 낮춰 5000만원만 받는다면 월세 이율이 1%면 월세가 50만원, 1.5%면 75만원이 된다.
월세이율은 전세보증금과 전환된 월세보증금의 차액을 분모로, 월세금을 분자로 한 뒤 100을 곱해 산출하며, 따라서 1억원짜리 전세를 5000만원 보증부 월세로 바꾼 집 주인은 서울 강남의 경우 매달 44만5000원을, 광주는 이보다 20만원 많은 64만5000원을 받는다는 계산이 나온다.
서울 강북의 월세이율은 0.90%로 강남보다 조금 높았고 6대 광역시는 광주가 가장 높았으며 울산 1.22%, 대전 1.14%, 인천 1.13%, 부산 1.04% 등으로 지역별 편차가 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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