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 지난주 상승세 소폭둔화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8-25 17:4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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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단지는 여전히 강세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가 소폭 둔화되긴 했으나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부동산114(www.r114.co.kr)에 따르면 지난주(16~22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48%로 전주(0.56%)에 비해 상승폭이 다소 작아졌다.

신도시와 수도권은 각각 0.38%, 0.23%로 전주보다 상승률이 0.5∼0.19% 포인트 가량 높아졌다.

서울지역의 경우 재건축 아파트가 가격 상승세를 주도했는데 주간 상승률이 전주 1.51%에서 지난주 0.98%로 낮아졌지만 일반 아파트 상승률(0.35%)에 비해서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구별로는 △강남(1.02%) △강동(0.81%) △송파(0.73%) △금천(0.7%) △서초(0.51%) △광진(0.5%) 등이 상승세를 주도했으며 그 외에 은평·종로(각 0.32%), 마포(0.3%), 강서·영등포·중랑(각 0.29%), 서대문(0.25%) 등지도 오름세를 보였다.

성북구(-0.03%)는 소폭이지만 서울에서 유일하게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개별 아파트를 보면 강남구는 대치, 도곡, 개포 등 주요 지역에서 주간 매매가격이 2000만원 이상씩 오른 곳이 많았고 일부 대형 평형은 5000만원 이상 오른 경우도 있었다.

강동구에서는 고덕주공, 송파구에서는 잠실, 가락, 신천 등의 단지를 중심으로 노후 재건축 대상과 함께 새아파트의 가격이 덩달아 오르는 사례가 많았다.

신도시는 지난 5월말 이후 주간 상승률이 가장 높았는데 중동(0.55%)과 분당(0.54%) 등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특히 분당의 경우 상승률이 전주(0.23%)의 배 이상에 달했는데 야탑과 이매, 서현, 분당, 정자동 일대 주요 중대형 평형이 일제히 1000만∼2000만원 가량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에서는 △파주(0.65%) △이천(0.58%) △성남(0.52%) △하남(0.49%) △군포(0.46%) △과천(0.45%) △오산(0.42%) △수원(0.4%) 등지의 상승폭이 컸다.

한편 지난 4월 중순 이후 약세를 면치 못하다 4개월 만인 이달 초 하락행진을 멈춘 전세가격은 본격적인 가을 이사철을 맞아 조금씩 회복될 기미를 보이고 있다.

서울의 경우 구별로 0.01∼0.34%대의 주간 변동률을 기록했는데 전주까지 하락세를 보였던 많은 지역들이 대부분 오름세로 돌아섰다.

구별 상승률은 △강서(0.34%) △도봉(0.25%) △강동(0.23%) △서초(0.16%) △ 양천·은평(각 0.13%) △노원(0.12%) △종로(0.11%) △송파(0.08%) △강남(0.05%) 등의 순이었다. 서대문(-0.28%)과 동작(-0.1%), 동대문(-0.09%) 등지는 하락세를 보였다.

수도권도 미미하지만 소폭 회복세를 보였는데 파주(1.07%)와 화성(0.5%), 이천(0.49%), 하남(0.45%), 광주(0.23%) 등지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지난주 유일하게 주간 변동률이 약세를 보인 신도시에서는 중동(-0.46%)과 일산(-0.33%), 산본(-0.02%) 등지가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재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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