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에 22%급등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8-09 17: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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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수도권 평당 평균 401만원 전셋값이 수개월째 하락행진을 계속하고 있지만 2년 전과 비교해서는 여전히 20% 이상 오른 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는 서울과 경기, 인천지역의 아파트 전셋값 동향을 조사한 결과 지난 1일 현재 전셋값이 평당 평균 401만원으로, 2년 전인 지난 2001년 8월에 비해 22.5%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고 10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은 2년전에 비해 23.4% 오른 504만원, 경기는 19.8% 상승한 296만원, 인천은 30% 오른 297만원으로 각각 분석됐다.

서울에서 아파트 32평짜리 전셋집을 구하려면 2년 전보다 3천300여만원이 많은 1억6천여만원의 자금이 필요한 셈이다.

서울지역의 구별 전셋값 변동률은 종로구가 30.7%로 가장 높았고 동작구(30.4%) 와 서대문구(29.3%)가 그 뒤를 이었다. 성북구(12.9%)와 도봉구(15.3%), 강북구(17.7%) 등은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경기지역에서는 평택시의 평당 전셋값이 미군기지 이전후보지 등의 호재에 힘입어 2년 전보다 47.7%나 오른 241만원을 기록했다.

한편 일부지역에서는 40-50평형 이상 대형 평형을 중심으로 전셋값이 하락한 곳도 발견됐는데 용인 40평형대 아파트의 경우 평당 전셋값이 257만원으로, 2년 전에 비해 3.8%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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