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공인중개사 시험 모두 26만682명응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8-06 18: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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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5000여명 줄어 잇단 규제로 인한 주택거래 침체 등으로 인해 공인중개사 시험 응시자가 지난해를 정점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중개업체수는 중개사 과다배출 등으로 인해 증가세를 잇고 있다.

6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다음달 21일 1차 시험예정인 공인중개사 자격시험 접수자는 26만682명으로 지난해를 정점(26만5995명)으로 줄었다.

중개사 시험 접수자는 △1995년 7만2940명 △97년 12만485명 △99년 13만116명 △2000명 12만9608명 △2001년 13만2996명에서 지난해 26만5995명으로 지난 85년 중개사 시험도입 이후 최고조에 달했다.

건교부 관계자는 “정부의 규제로 주택거래가 급격히 줄어들고 주택경기의 위축이 예상되는데 따라 다소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난 6월말 기준 전국 부동산 중개업체는 모두 6만3694곳으로 지난해말(5만8920곳)에 비해 4774곳(8.1%)이 늘었다.

이는 지난 한해 동안 늘어난 업체수(9240곳)의 절반 규모로 지난해와 같은 증가폭이 유지되고 있는 것이다.

중개업체수는 외환위기 직후인 2000년 1417곳, 2001년 3835곳에서 거래가 급등했던 지난해엔 9240곳이 증가했다. 배출된 중개 가격자들이 새로 중개업소를 차리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중개 업체수는 △서울 2만688곳 △경기 1만9017곳 △인천 4353곳 등 전체 업체 가운데 70%인 4만4058곳이 수도권에 몰려 있다.

자격별로는 공인중개사 4만7044명, 중개인(옛 소개업법 허가자 등) 1만6057명, 중개법인 593곳에 달했다.

아울러 불법 중개업체의 적발사례도 줄었다. 지난 1∼6월 동안 중개 수수료 과당 징수 등 불법 중개로 적발된 사례는 모두 332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동안 적발사례(4400건)에 비해 24.3%(1071건) 감소했다.

이에 따라 연간 적발 건수도 지난해(8018건)에 비해 줄어들 전망이다.

불법 중개행위 등으로 인한 적발사례는 지난 99년 5296건 △2000년 2980건 △2001년 7673건 △2002년 8018건으로 부동산경기 활황으로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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