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지난 2000년초부터 지난 6월말 사이 새로 입주한 서울지역 558개 단지, 20만4300가구의 평당 매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28일 현재 평균 112만원을 기록, 처음으로 1000만원을 넘어섰다.
재건축 대상 단지를 포함한 서울지역 전체 아파트의 평당 매매가격은 이미 지난 4월 1000만원을 넘었으나 순수 새 아파트의 매매가격이 1000만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에서 입주 3년 전후의 새 아파트 32평형을 구하려면 최소 3억2000만원의 자금이 필요한 셈이다.
새 아파트의 매매가격은 지역에 따라 큰 편차를 보였는데 평당 매매가격이 가장 비싼 강남구의 경우 1900만원으로, 가장 낮은 강북구(725만원)의 2.6배에 달했다.
강남구 다음으로 평당 매매가격이 비싼 지역은 △서초구(1442만원) △용산구(1404만원) △중구(1244만원) △송파구(1240만원) 등의 순이었다.
한편 서울지역 새 아파트의 평당 전세가격은 평균 547만원으로,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이 54.1%에 달했다.
새 아파트 전세가격이 가장 높은 곳은 역시 강남구로 평당 943만원을 기록했으며 서초구(804만원)와 용산구(764만원)가 그 뒤를 이었다.
닥터아파트 김광석 정보분석팀장은 “최근 몇년동안 분양가가 계속 큰 폭으로 오르면서 서울지역 새 아파트 평당 매매가격이 1000만원을 돌파했다”면서 “입주시점이 얼마 지나지 않은 아파트일수록 가격이 비싼 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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