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빈 사무실’ 많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7-15 17:3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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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10곳중 4.5곳 空室 보유 서울시내 대형 오피스빌딩 10개 가운데 4.5개는 공실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투코리아부동산투자자문은 지난 2/4분기 ‘서울시내 오피스빌딩 공실현황’을 조사한 결과 10층 이상 또는 연면적 1만㎡ 이상 대형 오피스빌딩 862개 가운데 44.5%인 384개 빌딩에 공실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대형 오피스빌딩 10개중 4.5개 꼴로 기준층(3층) 이상에 공실을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전체 공실률은 1/4분기에 비해 소폭 상승했는데 대형 오피스빌딩은 전분기보다 0.1%포인트 높은 2.0%, 중소형 오피스빌딩(연면적 1만㎡ 이하 534개 대상)은 0.4%포인트 높은 3.9%로 각각 조사됐다.

중소형 오피스빌딩의 경우 공실률이 작년 3/4분기(2.7%) 이후 4분기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공실률이 높아지면서 임대료 상승세도 둔화돼 대형 오피스빌딩의 경우 전분기에 비해 전세는 0.4%, 보증금은 0.3% 상승하는데 그쳤으며 월세는 전분기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알투코리아 관계자는 “경기침체 여파로 오피스빌딩의 공실률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면서 “특히 공실이 발생한 뒤 새로 임차인을 맞는 기간도 길어지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전재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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