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업계 전문화가 살 길”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6-22 15:5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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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환경연구원 토론회 주택·부동산업계가 미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전문화와 수요창출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주거환경연구원(원장 김우진)은 20일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전환기 주택·부동산산업의 변화와 발전전략 토론회’에서 김 원장이 이같은 내용의 주제발표를 했다.

김 원장은 주제발표 자료에서 “지금처럼 한 건설업체가 기획부터 시공, 분양, 관리에 이르는 전과정을 책임지는 현재의 공공주택 건설공사 방식은 앞으로 경쟁력을 유지하기 힘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 근거로 선진국에서 주택보급률이 100%를 넘어서는 70년대 중반 이후 주택건설시장의 성장률 둔화와 사업리스크 증가로 대규모 건설업체들이 몰락했던 점을 지적했다.

그는 “선진국 건설업체들은 시공사, 개발업체, 자산관리회사 등으로 전문화하는 과정을 겪었다”며 “국내 건설업체들도 이같은 전문화에 대비하고 갈수록 시장규모가 커지는 리모델링시장에 적극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 함께 인구의 노령화, 주5일제 근무 정착, 문화산업 성장 등 새로운 흐름에 맞는 다양한 주택상품을 개발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수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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