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거래 ‘뚝’ 하락세 뚜렷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6-15 19:11: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수도권 상승폭 둔화 정부의 강도높은 부동산시장 안정대책으로 인해 아파트 거래가 끊기고 매수, 매도세가 모두 사라졌지만 재건축아파트의 하락세는 점차 뚜렷해지고 있다.

부동산시세 전문조사업체인 부동산114는 지난주(조사기간 6월 6일∼13일) 서울지역 아파트 가격은 한주전보다 0.11% 상승하는데 그쳐 전주(0.2%)보다 오름폭이 더 줄어들었다고 15일 밝혔다.

수도권도 전주의 0.26%에서 0.19%로 상승폭이 더욱 둔화돼 서울과 수도권 전체의 부동산시장이 얼어붙는 모습이다.

특히 서울지역 재건축 추진아파트의 가격하락세가 두드러져 강서(-0.51%), 송파(-0.39%), 강동(-0.07%)구의 재건축 추진아파트가 일제히 내림세를 보였다.

강남지역은 재건축 전체적으로는 0.01%의 보합세를 나타냈으나 사업계획이 확정된 저밀도지구를 제외한 일반 재건축 추진아파트의 가격은 -0.04%로 지난 2월이후 처음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안전진단이 계속 보류되고 있는 둔촌주공은 일부 평형이 1천만원 이상 하락하는 등 대부분 평형이 하락세를 나타냈으며 잠실주공도 1, 2, 4단지 모두 가격이 떨어지는 양상이다.

가락시영2차는 13평형과 17평형이 1천만원 가량 떨어졌으며 개포주공과 반포주공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수도권에서도 광명(-0.39%), 고양(-0.09%), 의왕(-0.03%) 등의 재건축 추진아파트가 하락세를 보였다.

서울 구별로는 대부분의 구가 보합세를 보였으나 양천(0.5%), 동작(0.44%), 성북(0.33%)구 등은 실수요자가 많이 찾는 새 아파트를 중심으로 소폭의 오름세를 보이기도 했다.
박수현 기자[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