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권프리미엄 급락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6-03 18: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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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매매가보다 더 떨어져 5.23부동산대책후 분양권 프리미엄이 아파트 매매가 보다 훨씬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재정경제부의 부동산 가격동향 조사에 따르면 분양권 프리미엄은 부동산대책 발표 1주일 후인 지난달 30일 10.7∼33.3% 내려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률 1.3∼6.3%를 크게 앞질렀다.

분양권 프리미엄은 서울 도곡 주공1차 재건축 26평형이 6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33.3%떨어진 것을 비롯, 청주 흥덕구 현대아이파크 34평이 500만원으로 28.6%, 부천 범박 현대홈타운 52평이 1억1000만원으로 21.4%, 서울 역삼 휴먼터치빌 31평이 1억3000만원으로 13.3% 등의 급락세를 보였다.

재경부는 분양권이 그동안 투기분위기를 주도했으나 최근에는 거래량마저 격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파트 매매가는 용인 구갈 한양 34평이 1억5000만원으로 6.3%의 가장 큰 하락세를 나타냈으며 다음으로 평택 상당 우미34평이 1억7000만원으로 5.6%, 서울 가락 시영 15평이 3억5000만원으로 5.4%, 수원 권선 주공 2차 15평이 2억원으로 4.8%, 역삼 개나리 29평이 7억9000만원으로 1.3% 각각 하락했다.

또 강남 도곡1차(주공 재건축)는 분양권 전매를 노리던 가수요 당첨자들이 계약을 포기하면서 29가구의 미계약 사태가 발생, 지난 99년 이후 서울 동시 분양중 강남권에서 최초로 20가구 이상 미계약 사태가 빚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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